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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연구원 폭설사고 천재에 인재 겹쳐

아자123 2010. 1. 4. 21:53



4일 오전 11시 8분 발생한 농어촌 연구원 돔 연구동 붕괴사고는 당초 폭설로 인한 천재지변에 대해 안일한 대처가 불러온 인재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4일 오전 사고가 난 돔 구조물은 지난 2005년 12월 14일 건립된 해안수리시설연구동으로 총 비용 12억 7천만원을 들여 건립했다.

 

 

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 보험은 약관상 보상부분에 대해 천재지변인 면책사항에 대항되므로 이므로 보상은 어렵게 됐지만 부상자는 근무시간에 발생한 사고로써 국가보상법에 따라 보상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고의 이면에는 당초 폭설로1차 붕괴된 현장을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인원을 투입한 것이 화근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제설작업도중 2차 붕괴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1차 붕괴 사고 시 안일하고 섣부른 제설작업이 화를 자초한 것이라는 지적을 면키어렵게 됐으며 사고를 당한 정모 씨 외에도 현장에 작업 중이던 약 20-30여명의 직원들이 자칫 대형 참사를 당할 뻔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장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진 돔 연구동 시설 곳곳에 눈이 쌓인 채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으며 사고 발생 이후 한국농촌연구원측에서는 정확한 붕괴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제설작업에 나선 연구동 이모 팀장에 따르면 “부상자가 중환자실에 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은 맥박이 뛰고 있는 상황이라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부상상태가 심각함을 알렸다.

 

 

이어 1차 붕괴이후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인원을 투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상황이 돔을 들어 올리는 중이며 눈이 오면 누구나 직원이면 눈 치우는 작업을 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담당 연구시설의 팀장으로써 제설작업 지시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눈이 오면 작업지사와 상관없이 치우기 시작한다.”며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동문서답으로 일관했다.

 

 

사고 당시 상황이나 입장에 발표에 대해서는 “재난을 복구하려다 발생한 일로 써 특별히 말한 상황이 못 된다.”며“에어브로 장비로 무너진 시설물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 눈이 쏠린 것으로 안다.”고 밝힘으로써 안전을 감안하지 않은 어설픈 제설작업이 화근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한편 붕괴된 해안수리시험연구동은 새만금 방조제 세부실험 항만 개발 , 방조제 축조, 하구 둑 공사 등 해안과 하천에 관련된 실험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건립된 연구시설로써 수조규모는 100*60m이며 별도로 60*30m의 저수조와 방조제실험용 조석발생 웨어 조석발생펌프 및 하천유량공급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지난 2005년 공사를 통해 전천후 실험이 가능하게 됐으며 실험 항목으로는 새만금 간척사업 세부모형실험, 조석의 발생 및 조류의 운동, 항만개발과 관련한 항내 파랑분포, 하구 둑 개발 시 염수 , 담수의 확산과 홍수추적, 배수갑문, 어도, 통선문의 성능실험, 하천 및 수로에서의 흐름에 관한 실험용으로 지어졌다.

 

 

김균식

 

상기 기사는 주간신문 서부뉴스 2010년 1월 11일자 와 포털싸이트 daum(뉴스-안산), 오마이 뉴스에도 함께 보도되어 언론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